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6일 구청 접견실에서 소외된 이웃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 직원이 동참해 모금한 적십자 특별회비 1177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십자특별회비는 최근 경기불황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적십자사의 나눔 실천에 참여하고자 구 소속 전 직원이 동참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오늘 전달한 작은 정성이 고통 받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적십자회비 납부에 구민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나눔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전개되는 201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은 이달 말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기간으로 지정해 추진 중이다. 이 기간이 끝난 후에도 모금활동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재해이재민구호, 취약계층 일반 구호, 위기가정지원, 청소년활동 등 국가의 인도주의, 봉사의 실천 활동을 수행하는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