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국책사업과 민간의 대규모사업 투자유치를 통한 신성장동력원 확보로 군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부군수 직속기관으로 `투자유치담당관`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강화군은 투자와 관련한 전문 창구가 마땅치 않고 국방·환경·문화재 등 각종 규제로 인해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소하고자 투자유치담당관이라는 투자유치 전담반을 마련해 강화군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의 상담 창구 역할은 물론,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세일즈 행정으로 투자자 인식제고와 스피드 있고 일괄적인 업무 처리로 군 행정에 강한 신뢰감을 부여해 적극적인 투자유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4월이면 부지조성 준공으로 입주가 가능한 강화산업단지의 조기 분양 완료를 위해 분양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인천상공강화산단(주)과 협력해 친환경 우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치 홍보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및 문화, 관광, 해양 등에 대한 국책사업 정보 수집을 통해 강화군과 부합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유치시킴으로써 지역발전 기여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유치담당관은 “대규모 투자와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지속적인 세원 확충과 소비활성화로 강화 경제가 살아나기를 바라는 군민들의 마음을 반영해 설치된 부서로 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투자유치가 쉽지는 않겠지만 대기업 방문 등 발로 뛰는 유치활동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업무협의로 투자자들의 관심과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DS파트너스, 베트남 호치민시 매립지 부지...골프 리조트 조성
온라인 기사 ( 2024.05.13 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