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 거제수협이 2014년 수협 상호금융 결산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68억원을 달성, 78억원의 근해안강망수협에 이어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수협 상호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913억원으로 이는 최고 순이익을 달성했던 지난 2010년 실적(1211억원)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강화된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및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에 의한 대손상각비를 감안할 때 상호금융 사상 최고의 결산 실적을 냈다.
또한 예금은 전년대비 1조 13억원 증가한 17조 1629억원, 대출금은 9524억원 증가한 11조 9418억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연체율은 3.67%로 2011년 4%대 진입 후 3년 만에 3%대를 기록했다.
성충구 조합장은 “변화와 격동이 심한 유난히 어려웠던 2014년 한해였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온 임·직원이 이뤄낸 좋은 결과로 생각하며 현재의 성과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상호금융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서용찬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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