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당 등록금 실 납입액 중 300만원 이내 지원...최대 12학기까지 가능
2014년도 인재육성장학증서 수여식 당시 모습.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국내소재 대학의 2015년도 입학예정 신입생을 대상으로 농협인재 육성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농촌사회 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국에서 200명을 선발하는 인재육성 장학생은 1학기당 등록금 실 납입액 중 300만원 이내에서 농업인 학부모에게 지원하게 된다. 등록금 인정범위는 입학금, 등록금, 수업료, 기성회비에 한한다.
성적이 일정기준(직전학기 성적 백분율 85점 이상)을 유지 시 정규수업 연한 동안 지원된다. 따라서 최대 12학기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발기준은 고등학교 3학년 내신 성적 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우수자로,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요건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월 3일 오후 2시까지다.
지원신청서(자기 소개서 포함) 및 기타 서류는 인터넷으로 함께 제출해야 하며, 마감기한 경과(최종 제출 저장기준) 시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농협장학관 동시 신청 시는 직접방문 제출 가능하다.
또 농협장학관 입사생으로 합격한 경우 해당 학기 장학금 지원은 불가하며, 농협장학관 입사 포기 시엔 지원이 가능하므다.
신규 선발된 학생은 3월로 예정된 장학증서수여식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연간 20시간의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