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5명에서 올해는 250명으로 확대 운영
저출산 극복의 국가정책실현에 적극 나서게 될 한방난임사업은 여성친화적인 한의학을 접목한 치료로 양의학과 더불어 상호 협력적인 치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부산시가 주관하고 부산시한의사회가 추진하며, 16개 구·군과 협약체결을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부산시 거주 만38세 이하(1977.1.1.이후 출생), 소득율 150% 이하 가정의 난임 여성 250명이다.
부산시 한의사회에서 지정한 한의원에서 3개월간 1:1 맞춤식 한약투여 및 침구치료, 정기적인 상담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6개월간의 지속적인 추적조사로 임신 여부 관찰을 받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한방난임사업을 통해 임신성공률 27%, 임신유지율 20%의 실적을 나타냈다. 앞으로도 난임 가정에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주고 우리 지역의 건강한 신생아 출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