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MICE 현장 교육으로 취업에 도움
지난해 실시된 MICE실무자 강연 당시 모습.
[일요신문] 부산관광공사가 실시하고 있는 Young MICE단 사업이 인기다.
Young MICE단 사업은 부산 지역 관광·컨벤션 전공 대학생에게 교육 및 실무경험을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Young MICE단은 부산 소재 6개 대학(동아대, 동의대, 동서대, 부산대, 신라대, 영산대) 7개 MICE 관련 동아리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최종 수료 인원은 62명이었다.
부산관광공사는 Young MICE단원을 대상으로 작년 1년간 실시한 활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86% 학생이 Young MICE단 활동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50% 이상이 올해에도 Young MICE단으로 계속 활동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 가장 만족도가 높은 활동으로 전체 응답자중 34%가 MICE 업계 실무자 강연을 꼽았다.
실무자 강연은 지난해 7월 개최돼 공사, 벡스코, PCO, 호텔의 다양한 MICE 업계 실무자를 1명씩 초청, 실제 MICE 업무와 채용 등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5년도 Young MICE단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부산관광공사 장태순 MICE본부장은 “올해 Young MICE단은 동아리에 국한되지 않고 MICE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지난해보다 한층 향상된 양질의 현장 교육 및 다양한 실무 경험 제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MICE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