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이날 시는 도시철도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사업단에 시민의 안전과 철도의 품질 및 성능이 확보되도록 하되 시민이 조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시철도의 조기개통과 원활한 공정관리를 위한 것으로 토목공사 진행사항 등 각 분야별 사업추진 실적 및 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시는 공정관리 조기경보시스템 시행(Plan-Do - Check-Action)도입을 통한 위험인자 추적관리, 부진공정 사전 발굴 등 주요공정(CP:Critical Path)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지난해 3월 사업계획 승인과 기공식을 개최한 후 12월 현재 13.3%의 공정률을 보였다. 터널 등 노반공사는 23개소에서 굴착해 작업구 공사가 진행 중이고 편입토지 등에 대한 보상은 80%의 진척율과 차량제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실물모형(Mock-up) 제작에 착수하는 등 모든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해는 차량 실물모형(목업)이 제작이 완료돼 차량 내외부 디자인 및 편의시설 등을 확정하고 2017년 2월 초도편성이 반입될 예정이다. 터널 등 노반공사는 본선터널굴착이 23.6Km 중 16.3Km(69%)가 굴착되며 오는 12월에는 전기․통신공사 등 후속공정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김포시의 이미지 제고와 철도의 특성화를 위해 준비한 김포골드라인(Gimpo GoldLine)에 대한 상표등록(특허청)과 역사명 제정, BI․CI를 통한 도시철도의 브랜드를 확정해 수도권의 교통중심기능이 되도록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유영록 시장은 “교통해소(야간), 시민안전(교육), 품질과 성능에 대한 타 지역 사례를 활용해 최적의 방안을 찾는 등 김포도시철도가 타 도시에 모범적인 교통수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