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군은 지난해 12월 제설작업 취약도로인 남문~합일초교 급경사 구간과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도 48호선 강화읍 중앙로 구간에 친환경 원격제어 방재시스템인 자동염수분사시설을 운영해 겨울철 제설작업에 큰 효과를 거뒀다.
특히 강화읍 중앙로의 제설작업은 김포시에 위치하고 있는 국토관리사무소에서 김포측 도로의 제설작업을 우선 실시한 후 강화읍 구간을 작업하는 구조로 운영돼 있어 대설에 따른 초동대처가 지연될 수밖에 없었으나 지난해 설치한 자동염수분사시설을 이용함으로써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이 구간에 투입하던 인력과 장비를 다른 취약지로 배치해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추진, 차량 등 통행 불편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제설작업은 초동대처와 적기 제설작업이 가장 중요하며 앞으로도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활용한 발 빠른 대처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