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3대째 이어온 50년 전통의 어묵 브랜드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29일까지 지하1층 식품 행사장에서 <더 착한어묵> 팝업 스토어를 펼친다.
[일요신문]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29일까지 지하1층 식품 행사장에서 부산어묵의 자존심 ‘더 착한어묵’ 팝업 스토어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상품력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홍보부족과 판로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유명 어묵업체를 소개한다는데 의미가 있어 보인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특히 전국적으로 부산어묵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어묵의 역사와 전통이 스며든 특별한 노하우로 제조된 다양한 수제어묵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오직 신선함 그대로의 바다와 어묵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성이 깃든 진짜 부산어묵으로 소개되는 ‘더 착한어묵’은 3대째를 이어온 50년 전통의 어묵 브랜드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선 단순한 간식이나 반찬에 국한되지 않고 식사 또는 간식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어묵을 6가지 테마로 나눠 선보인다.
우선 즉석에서 제조한 흰살 생선살과 신선한 야채를 혼합해 어묵 전문가의 손으로 직접 빚은 즉석수제어묵과 신선한 생선살에 옥수수, 햄, 땡초 등을 첨가한 즉석 핫바가 마련된다.
또 치즈, 새우, 문어 등 6가지 속 재료를 알차게 채워 식감이 쫄깃한 즉석 어묵 크로켓이 2천원~3천원에 판매된다.
아울러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도시락 세트와 국내 유명 브랜드의 OEM생산 노하우로 축적된 기술로 제조한 ‘어묵 베이커리’도 만나 볼 수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임종길 식품팀장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신세계가 추구하는 지역업체와 상생의 의미를 되살리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