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울산대공원 리뉴얼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이번 용역은 울산대공원의 이용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도 일부 시설은 이용률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따른 문제점 분석과 신규시설 도입 등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공원 내 레일바이크 및 스카이바이크 등 신규시설 도입에 대한 타당성이 검토된다. 개발 및 입지여건과 경제성 분석을 통해 도입가능여부를 결정하고, 적정 개발규모와 도입 가능구간 등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공원 내 일부 시민들만이 이용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의 임대기간이 2016년 12월 만료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비 인기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주변시설과의 연계방안 검토와 창조적 관광콘텐츠 개발 등이 모색된다.
용역 결과는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올해 11월경 나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울산대공원이 이번 타당성 검토를 계기로 질적·양적으로 성장해 울산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밝혔다.
한편, 공원이용객은 2002년 1차 개장 시 171만 명, 2006년 2차 개장 시 331만 9000명에서 지난해 740만 2000명으로 각 433%, 223% 증가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