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관내 주요교차로 교통상황 감시 CCTV설치 사업 추진

[일요신문] 양산시는 관내 주요교차로에 이미 구축된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시설물을 이용해 교차로 교통상황감시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 10곳을 양산경찰서와 협의해 선정하고, 올 상반기 중 교통상황감시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된 CCTV는 양산시 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관제된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가 많은 주요교차로에 CCTV를 설치함으로써, 2차 사고예방 및 사고 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는데 활용코자 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특히 교통사고, 정체 등의 교통상황을 수집해 즉시 양산경찰서 및 교통관련부서에 전파하고, 양산시 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노변전광판에 소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정체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기 구축된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최소의 예산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