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 울주군이 올 들어 처음으로 주민과의 대회를 실시했다.
군은 26일 오전 10시 30분 범서주민에 이어 오후 1시30분 웅촌, 오후 3시30분 청량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장열 울주군수, 강길부 국회의원, 시·군 의원,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범서주민과의 만남에서는 ▲중부노인복지관 건립 ▲범서운동장 조속 건설 ▲ 천상고(가칭) 건립 추진 ▲굴화 천상우회도로 개설 등이 요구됐다.
웅촌면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주민들은 ▲회야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원금 차별화 ▲웅촌 검단리 교량 설치 ▲동문회관~초천입구 인도설치 ▲버스안내 시스템 설치 등의 건의했다.
청량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8.25 집중호우 수해지역 복구 ▲화정마을 연결도로 확장 ▲율리~삼동도로 조기 개통 ▲신촌마을 우수 및 오폐수 배수로 설치 등이 주장됐다.
이에 대해 신장열 군수는 “이 자리는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건의 또는 요구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검토에 들어가 수용 가능한 내용은 즉시 조치하고, 어려운 부분은 시간을 갖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