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26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남부교육지원청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덕순 부구청장과 김기룡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기업, 공공기관, 사회시설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중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 정보를 공유해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등의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자유학기제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는 자유학기제를 일부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자유학기제를 전국 중학교 전체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의 경우는 올해부터 용현중, 용현여중, 인천남중, 남인천여중, 인화여중, 관교중 등 6개교에서 실시된다. 특히 교육혁신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꿈 찾기 직업체험학교’의 개설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진로체험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콘텐츠들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