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 오산시는 최근 인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26일 오후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학부모 대표, 어린이집 원장 대표, 시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형성하고 아동학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개선과 예방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곽상욱 시장은 보육 관계자들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어린이집 운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곽 시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잠재적 위험성은 없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