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이달 26일부터 2월까지 관내 주둔하고 있는 국군장병 면회객에 대해 여객운임이 50%할인된다고 27일 밝혔다.
여객운임 할인 대상은 연평, 백령, 대청, 덕적, 자월도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이며 인천시민은 시민할인이 적용되므로 면회객 할인에서 제외된다.
이번 여객운임 할인에 참여하는 여객선사는 고려고속훼리(주), 우리고속훼리(주), ㈜제이에이치페리 등 3개 선사다. 선사측이 20%, 옹진군이 30%를 부담해 총 50%가 할인된다.
인천~백령도 간 여객선의 경우 왕복 13만 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할인이 가능해진다.
여객운임 할인을 받고자 하는 면회객은 방문일정에 따라 사전에 해당선사 승선권을 먼저 예매한 후 군부대 장병 또는 면회객이 해당 부대에 성명, 방문일정 등을 확정해 신청하면 된다.
장병1인당 10명이내로 면회객할인이 가능하며 사전 선표예매 후 출항 당일 창구에서 50% 할인 적용된 승선권으로 발권 받으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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