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다음달 27일까지 구 본청 및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복무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설 명절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분위기로 인해 업무지장 초래행위나 비위행위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행동강령`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청렴한 공직자상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기획감사실장을 총괄 책임자로 지정하고 감사팀장과 직원 3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근무실태 및 현지출장에 의한 확인 점검 활동을 펼친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행적 부조리 행위, 출근․중식시간 미준수, 무단이석 등 근무지 무단이탈 행위, 구체적 출장목적 없이 출장 후 사적용무 행위, 민원창구 운영 실태, 성명절 빙자 부적절한 행위, 직무태만 및 유기행위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이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복무점검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신뢰받는 동구 공직자상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