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의 날 운영
8군단은 28일부터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로 정해 부대 간부들이 인근 민간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도록 했다. 이날 처음으로 실시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경제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8군단에서는 군단 간부 1인당 평균 7,000원 상당의 점심식사를 했을 경우 연간 약 7,000만여원 이상의 수익이 지역상인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간부식당 운영요원들에게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 `일석삼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8군단은 `도루묵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예하 사단은 신병수료식 이후 부대 인근 편의시설을 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김영환 8군단 공보장교는 “지역상인들의 운영난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석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