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제공
농협 경남본부 전경.
[일요신문]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형열)는 태블릿PC를 이용해 외부에서 금융상품 상담과 신규가입이 가능한 ‘NH 태블릿브랜치’를 개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시범 적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NH 태블릿브랜치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은행 직원이 직접 찾아가 태블릿PC로 금융상담, 전자서식 작성, 신분증 촬영 등이 가능한 전자문서 기반의 모바일 마케팅지원 서비스다.
현재 예금거래 신청서, 신용카드, 카드가맹점 신청서 등의 전자서식 작성이 가능하며, 서식작성 뒤 실시간으로 은행 지점에서 계좌개설, 카드심사 등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현재 17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실시 중이며 올해 중 200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e-금융신청서, 체크카드, 현금카드, 하나로증권서비스 등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태블릿브랜치는 외부마케팅은 물론 창구 혼잡시 지점 안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며 “지점 내 이용고객들의 대기시간 단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