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사무장은 1일 오전 9시10분 김포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해 업무를 재개했다.
박 사무장은 지난해 12월5일 사건 발생 이후 8일부터 병가를 신청해 지난달 5일 복귀 예정이었으나 건강 악화를 이유로 병가를 연장한 바 있다.
박 사무장은 업무 복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은 지난달 30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두 번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번 일로 박창진 사무장이 업무에서 불이익이 당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확답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