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관광공사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인천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 메카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관광공사의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에 대한 결과를 발표해 시민 및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참석자 주요 발언내용 등과 함께 반영여부를 검토해 시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설립위원회와 지방의회에 제출해 인천관광공사 설립심의 및 조례제정안 의결 시 검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출범을 계기로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관광업무를 일원화하고 인천의 각종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의료관광재단과 국제교류재단 등과 통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행정자치부 협의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조례 제정 및 정관 등 제규정 작성, 설립등기 등의 행정절차 이행 후 금년 7월 인천관광공사가 출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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