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총재 권용성)의 지원으로 올해 상반기에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구역 내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공동작업장 2호가 탄생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공동작업장 건립은 건강한 생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한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의 봉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대상지역은 시가 부지를 추천하고 국제라이온스 인천지구의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시가 추천한 건립 예정부지는 인천역 주변 도시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중구 북성동 4-77번지 새우젓골마을로 불리는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구역이다.
건립부지는 중구청에서 제공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에서는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구역 내에 주민공동작업장(주민공동이용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공동작업장은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상반기 내에 완공한 후 중구청에 무상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의 손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도에도 동구 금곡동 48-18번지에 1억원을 지원해 노후건물을 작업장으로 리모델링해 금곡동, 창영동의 홀몸어르신과 장애어르신에게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일거리를 의뢰받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북성동 주민공동이용시설의 건립으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통한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일하는 즐거움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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