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해 7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한 ‘자연환경 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교육생 97명 중 최종 55명이 수료의 영광을 얻었다.
특히 해설 안내, 자연환경의 이해 등 교육과정 총 80시간 중 출석률 80% 이상이면서 필기시험 60점 이상, 해설시연 70점 이상을 획득해야만 수료할 수 있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자연환경 해설사 제도는 자연환경보전법 제59조에 규정된 생태·경관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및 자연공원 등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자연환경해설·홍보·교육·생태 탐방 안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며 고양생태교육센터는 지난해 4월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은 후 처음으로 55명의 자연환경 해설사를 배출해냈다.
한편 고양생태공원 생태교육센터는 오는 3월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프로그램과 일일생태 체험교실, 계절 특별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goyang.go.kr)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