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조정권)는 부천시(시장 김만수)와 관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개척을 통한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3일부터 13일까지의 일정으로 비엔나(오스트리아), 브뤼셀(벨기에), 코펜하겐(덴마크)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의 참가대상은 종합품목으로 신청기한은 이달 13일까지이다. 참가규모는 10개사로 부천시에 본(지)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최종 참가대상은 신청기업 중 현지 사전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고 선정된 기업은 파견기간 중 각 지역별로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을 수행함으로써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부천시는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에게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알선, 차량 임차, 통역지원, 항공료 50%(업체별 출장자 1인에 한해 항공료 50%) 등의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조정권 본부장은 “지난해 9월 `EU집행위는 유럽 내 운송 인프라 구축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제활동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운송이다. EU는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28개 회원국 간에 서로 복잡하게 연결돼 있어 현재 진행 중인 EU의 운송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유럽 내 어떤 지역에서도 주요 간선망에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EU의 이 같은 운송 인프라 강화 정책은 현재 물류면에서 접근이 편리했던 국가들을 중심으로 수출하던 우리 기업들도 접근성이 불리한 국가들에 대한 새로운 수출길이 열릴 가능성이 커 동 무역사절단이 위기의 유럽에서 빛나는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며 “참가기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파견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계지원을 통해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역사절단 참가신청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032-450-0532, 0534) 또는 부천시 기업지원과(032-625-2761)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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