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일요신문]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4일 공사 및 운영협력사 임직원 등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인천공항 무재해·무사고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와 운영협력사 임직원은 안전결의문을 제창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어 지난해 인천공항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포스코ICT, 동우공영, 인터비즈시스템, 아시아나IDT, 딤스 5개사를 포상하고 안전관리기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매년 모든 운영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및 방화관리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상위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 업체별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공항 운영에서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놓고 공항 내 안전사고와 재해를 완벽히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알렸다. 또한 43개 운영협력사의 현장소장 등 안전관계자의 참여로 인천공항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공사 정창윤 안전보안실장은 “인천공항공사와 협력사 임직원 모두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의식을 다시금 마음 깊이 새기고 안전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안전사고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3년 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사후관리 지원 등의 협업을 시행해 지난해 업무협약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