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공연할 ‘2015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를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아티스트는 활동 장르나 나이, 학력 등에 제한이 없으며 재능과 끼가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서울메트로는 1차 심사에서 서류와 동영상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고 2차 심사에서 오디션을 통해 약 40개 팀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티스트는 팀별 월 1~5회 상설 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서울메트로가 주관하는 테마 및 기획공연에도 초대된다.
공연활동 중 시민의 자발적 감상비를 수령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설치할 수 있으며 매월 활동 평가에 의해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되면 소정의 활동비도 받게 된다.
희망 아티스트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공연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관계자는 “지하철 아티스트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될 수 있다”며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싶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