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장학관.
강화장학관 입사생 선발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입사신청을 받아 총 174명이 신청했다. 특례, 도서지역, 대학원생, 일반대학생, 재입사생 등으로 구분해 총 69명을 선발했으며 선발 결과는 2월 10일 강화군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강화장학관은 서울 영등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1층, 지상14층의 건물로 각 호실마다 책상 및 침대, 냉장고, 세탁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1인 1실로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을 월 1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누릴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높아 금년도 평균 3:1의 입사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입사생들의 장학관 입·퇴실 사항을 실시간으로 학부모에 문자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14년도에는 화재예방 및 보안시스템을 강화해 학생들의 안전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강화장학관 운영으로 지역출신 대학(원)생은 안정적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고 학부모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향토인재 양성의 산실로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강화군의 미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