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지역 주력산업에 118억 원 지원

3월 5일~10일 온라인 신청, 3월 9일~12일 서류 제출

[일요신문]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지난 1월 27일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에서 의결된 2015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 중 지역주력산업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사업 신청을 받아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4개 시·도(수도권 제외)별로 선정된 지역주력산업 분야의 신규 사업 지원계획을 통합 공고하고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의 신청을 받아 추진된다.

도의 지역주력산업은 지능형생산기계, 기계소재부품, 항공, 풍력부품, 항노화바이오 5개 분야로 올해 총 118억 8,400만 원(국비 77억 3,300만 원, 도비 41억 5,100만 원)이 지원된다.

세부 지원 내용으로 R&D(기술개발) 사업은 총 58억 5,000만 원(국비 35억 5,900만 원, 도비 22억 9,100만 원)으로 과제당 연간 2~3억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비R&D 사업은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역량강화 사업으로 총 60억 3,400만 원(국비 41억 7,400만 원, 도비 18억 6,000만 원)으로 과제당 연간 4억 6,000만 원~18억 원이 지원되며, 총 지원기간은 2~3년으로 매년 협약을 체결해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주력산업과 관련된 기업이나 지역혁신기관으로 주관기관일 경우는 경남지역에 소재해야 하나 참여기관은 타 지역 소재도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오는 3월 5일부터 3월 10일까지며, 신청서류는 3월 9일부터 3월 12일까지 동남지역사업평가원 경남지역산업평가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가 접수되면, 현장실태조사, 평가위원회를 거쳐 지원이 결정되며, 5월중에는 협약이 체결돼 실제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박영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