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사회복지시설 5곳에 700만원 상당의 쌀 250포 전달
㈜오리엔탈정공이 10일 부산 소재 강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쌀 50포를 전달했다.(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
[일요신문] ㈜오리엔탈정공(대표이사 박세철) 임직원은 설을 맞아 10일 부산 소재 강서종합사회복지관과 낙동종합사회복지관 및 소양보육원, 창원소재 웅천동 주민센터와 명동 경로당 등에 700만원 상당의 쌀 250포를 전달했다.
오리엔탈정공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전 임직원의 뜻을 모아 공장 내 폐지를 모은 돈과 근로자 급여에서 천원 미만 금액을 절사해 모은 기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는 지난 2012년 조선경기 악화로 오리엔탈정공이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들어간 상황에서 실시되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오리엔탈정공은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전달,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조종열 관리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기금마련에 동참하여 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