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관내 17개 지사와 공동...떡국 나눔 및 물품 2천만 원 지원 등
우선 부산·울산·경남지역 관내 복지시설 30여 곳을 11일부터 5일간 순차적으로 방문해 약 2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또 복지시설 이용자들과 함께 떡국 배식봉사, 제수용품 전달, 제사음식 만들기 등을 펼쳐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다.
특히 이번 설 연휴가 비교적 길어 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공단의 이번 활동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남익 본부장은 “설 연휴가 길어 시민들의 귀향길은 즐겁겠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며 “공단의 이번 활동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관행화된 종무식을 없애고 연말을 사회공헌활동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설날과 추석에 공단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