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일요신문]“멋지고 혁신적인 도시와 친절한 사람들에 감탄했어요.”, “IFEZ 개발모델에 대해 공부하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외교부 수탁사업인 아세안 미래지도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6주간의 인턴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13일 ‘IFEZ 체험 인턴십 유학생 수료증’을 받은 아세안 지역 대학생들의 소감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니사, 라오스에서 온 푸이 등 2명은 지난 1월 12일부터 2월13일까지 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센터에서 인턴십을 밟았다. 아세안 미래지도자 프로그램 참가 외국학생들의 IFEZ 인턴십은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으며 2014년에도 3명의(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학생들이 연수를 받았다.
인턴십 기간 동안 참가 학생 2명은 모두 새로운 문화를 경험했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특히 IFEZ 모델을 자국의 경제정책과 비교․분석해 보면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으며 모든 것들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IFEZ 글로벌센터에서 마련한 외국인을 위한 생활 오리엔테이션은 한국인의 생활과 사고방식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UN APCICT(유엔 아태정보통신기술교육센터)에 파견된 7명의 유학생들과 KT,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의 현장을 견학하고 IFEZ투어를 한 것은 인천의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유익한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인턴과정을 마무리한 이들 3명에게 지난 13일 수료증을 수여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