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안전수칙 및 비상시 대응요령 등 담아
교육 영상은 여객선 비상시 생존기술을 다룬 본편 ‘위기의 순간, 생존기술이 생명을 지킨다’를 비롯해 ▲여객선 사고 유형 ▲선박 내에서의 안전수칙 ▲구명동의 착용법 ▲소화기 사용 요령 등 4종의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선급은 이 영상을 DVD로도 제작해 국민안전처, 해수부 등의 정부부처와 시도청 등의 지자체, 교육부와 교육청, 안전체험기관 및 여객선사 등 250여 기관에 배포했다.
또 이 영상은 한국선급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 및 다운로드 가능하며, 한국선급 교육팀 또는 홍보팀에 요청하면 교육 영상 파일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단순한 안전수칙 전달에 지나지 않고, 예상치 못한 해난사고 발생 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매우 실제적이고 활용 가능한 ‘생존기술’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 것이 지금까지의 안전 영상과의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선박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에 보다 충실한 선박검사를 시행해 안전문화의 정착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