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 군포경찰서는 15일 새벽 1시15분경 군포시 ‘중국인 거리’ 내 한 상점에서 여주인이 술값을 요구하자 갑자기 강도로 돌변하여 주먹으로 여주인의 머리를 때리고 목에 차고 있던 100만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를 강제로 빼앗은 강도 김모씨(54세 남)를 검거했다.
김씨는 이날 주점에서 맥주와 안주를 시켜 먹다 여주인이 술값을 요구하자, 신용카드로 계산하는 척하면서 피해자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며 반항하지 못하게 한 후, 여주인 김모씨(49세, 여)의 목에 차고 있던 시가 100만원 상당의 순금 5돈 짜리 목걸이를 강제로 빼앗아 달아났다.
강도가 달아나자 바로 여주인 김씨는 “강도야” 비명을 지르며 상점 밖으로 뛰어나왔으며, 마침 설연휴 특별방범기간 중인 산본지구대 경찰관(4명)들이 비명 소리를 듣고 신속히 달려와 약 200여m를 추격하여 검거한 것이다.
한편, 강도 김씨는 “여주인이 자꾸 재촉하자 술값을 내지 않기 위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에서는 강도 상해, 절도 등 전과가 10여 차례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
김씨는 이날 주점에서 맥주와 안주를 시켜 먹다 여주인이 술값을 요구하자, 신용카드로 계산하는 척하면서 피해자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며 반항하지 못하게 한 후, 여주인 김모씨(49세, 여)의 목에 차고 있던 시가 100만원 상당의 순금 5돈 짜리 목걸이를 강제로 빼앗아 달아났다.
강도가 달아나자 바로 여주인 김씨는 “강도야” 비명을 지르며 상점 밖으로 뛰어나왔으며, 마침 설연휴 특별방범기간 중인 산본지구대 경찰관(4명)들이 비명 소리를 듣고 신속히 달려와 약 200여m를 추격하여 검거한 것이다.
한편, 강도 김씨는 “여주인이 자꾸 재촉하자 술값을 내지 않기 위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에서는 강도 상해, 절도 등 전과가 10여 차례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