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보고회, 국고확보추진보고회, 읍면동 현안보고회 등 잇달아 열어
시는 김맹곤 시장 주재 하에 지난 6일 시장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16일 국고확보추진 상황보고회를 열었다.
또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오는 24일부터 곧바로 읍면동 현황보고회를 가지는 등 등 올해 시정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우리시가 지향하는 인구 60만 전국 10대 도시는 단순히 인구만 많은 도시가 아니라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우리 자녀들이 지역에서 태어나 공부하고 취직하고 결혼까지 해서 사는 ‘생활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 도시”라며 “특히 올해는 민선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그 기틀을 세우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어 한시도 지체할 수 없는 마음이다. 때문에 설 연휴도 잊은 채 직원들을 재촉하게 된다”고 시정에 대한 강한 열정을 밝혔다.
공약사업 보고회-5대 분야 46개 사업 점검
지난 6일 개최된 시장공약사업 추진보고회에는 ‣혁신 경제도시 ‣안전 복지도시 ‣명품 교육도시 ‣품격 문화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등 5대 분야 46개 사업 등 대부분의 공약들이 추진방향을 잘 잡아서 체계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유복합문화센터와 대동첨단산업단지 출범 등 가장 대표적인 공약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날 공약보고회에서 김 시장은 전체적으로 만족하면서도 사업비 확보가 관건인 몇몇 대형 사업들에 대한 국·도비 확보를 재촉했다.
또 지역인재 외부유출방지 대책의 경우, 실질적인 인재 유출이 중학생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정책을 추진하도록 지시하는 등 공약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당부했다.
국고확보추진 상황보고회-총 89건 2,369억 원 중점 확보사업 선정
시는 16일 국고확보추진 상황보고회를 통해 일반국고사업 40건 998억 원, 지특국고사업 49건 1,371억 원 등 총 89건 2,369억 원의 사업을 중점 확보사업으로 선정했다.
따라서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국고신청 대상으로는 김해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기반조성사업 3건 237억 원과 김해사이언스파크 산업단지 진입도로 240억 원 등이다.
또 차세대 김해시 성장동력산업인 항노화 의료기기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30억 원, 공사 장기화로 인해 주민 불편이 큰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및 69호선 건설 585억 원 등도 중점 대상에 포함됐다.
김맹곤 시장은 “전 직원들이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총력을 다 한 덕분에 민선5기부터 5년 동안 매년 국·도비 확보 기록을 경신하면서 총 1조 7,277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꼼꼼히 챙겨 신청 사업이 국비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읍면동 현황보고회-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시는 2015 읍면동 현황보고회를 오는 24일 회현동을 시작, 3월 6일 활천동을 끝으로 마칠 예정이다.
특히 종전의 일방적인 시정설명회 형식을 탈피, 읍면동장의 현황보고회를 통해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주요 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통과 상생의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현황보고회에서 건의된 시민 의견이 헛되지 않도록 건의사항 관리카드를 작성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시민이 직접 건의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