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남부지역 산주·임업종사자 대상 교육과정 개설

귀촌산림경영과정, 산양삼특성화과정, 산채(산야초)특성화과정 등 구분 실시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FoTEC, 센터장 김의경)는 남부지역 산주 및 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2015년도 교육과정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3과정으로 구분, ‘귀촌산림경영과정’, ‘산양삼특성화과정’, ‘산채(산야초)특성화과정’으로 실시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과정별 30명 정원의 소수정예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최소한의 참가비를 제외하고 일체 무료다.

‘귀촌산림경영과정’은 오는 3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13주 과정으로, ‘산양삼특성화과정’은 오는 3월 12일부터 격주 목요일 13주 과정으로, ‘산양삼특성화과정’은 3월 5일부터 격주 목요일 14주 과정으로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남부지역 산주 및 임업종사자는 교육신청서를 오는 27일까지 경상대학교 FoTEC으로 팩스(055-772-1836) 또는 메일([e-mail]/[e-mail]), 우편(진주시 진주대로 501 경상대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상대학교 FoTEC은 2009년 산림청 지원으로 설립됐으며, 2010년부터 스타 임업인 교육과정을 개설해 남부권 임업종사자들의 큰 호응 속에 교육을 한 바 있다. 

센터는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임업인 및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정보제공, 컨설팅,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임업인이 필요로 하는 토털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지원하고 있다.

또 산림청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최초로 임업소득증대 전문교육기관 제1호로 지정(2011.2.25.)됐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산업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해 남부권 산림산업 및 국가 산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