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민족 최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울산시 8개 종합사회복지관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나눔을 펼쳤다.
울산시는 관내 8개 종합사회복지관이 기관·단체들로 받은 후원금과 자체 후원금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떡국떡, 설음식, 쌀, 생필품, 부식 등을 소외된 이웃들에게(3799세대) 전달하며 희망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17일까지 저소득층 404세대에 명절선물로 과일 등 식료품세트를 지원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층 290세대에 쌀(20kg), 선물세트, 라면, 부식세트 등을 전달했다.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온누리상품권, 떡국떡, 쌀(10kg), 식료품세트 등을 약 2,000여 세대에 지원했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층 255세대에 명절음식, 김세트, 생필품세트, 쌀(20kg) 등을 전달했다.
울주군 지역 3개 서부·남부·중부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50세대에 온수매트, 명절음식, 쌀(10kg), 라면 등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이웃사랑 희망나눔은 자원봉사자, 기업체, 독지가 등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됐다”며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이 훈훈한 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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