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간호대학 실습사진
[일요신문]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 간호대학이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4년간 응시자 전원 합격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을지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158명(대전캠퍼스 70명, 성남캠퍼스 88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국내 간호학과 중 최고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을지대학교의 간호대학은 간호사 국가시험 첫 도전해인 2002년부터 대전과 성남캠퍼스 총 1289명(대전 849명, 성남 440명) 응시해,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14년 연속 응시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조우현 을지대 총장은 “을지대 간호대학의 14년째 전원 합격은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충분히 실습할 수 있도록 지도한 교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이 합쳐져 이루어낸 결실이다”고 말했다.
임숙빈 을지대 간호대학장은 “교수들이 수시로 모의고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단계적으로 공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동기를 강화하는 ‘맞춤식 학습계획’이 100% 합격 전통을 이어올 수 있는 주요인이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간호사 국가고시 14년 연속 합격 및 국내 최다 졸업생 배출, 1급 응급구조사 4년 연속 전원 합격, 의무기록사 전원 합격 및 전국 수석 배출,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100% 합격을 배출하는 등 ‘국가고시에 강한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