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봉사단. 사진제공=서울 도봉구.
[일요신문]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6일 구청 다목적회의장에서 아파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자의 플래시몹 ‘환경실천 몸으로 말해요’가 발대식의 시작을 알리고 자원봉사자 선언문을 낭독하며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어 ‘이웃과 소통하는 행복한 아파트’를 주제로 한 자원봉사 전문교육 강사의 강의를 진행, 봉사자에게 필요한 덕목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아파트봉사단 활동 프로그램 소개, 지난해 아파트 봉사단 활동 중 우수사례 소개 등 아파트봉사단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과정도 운영한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미리 준비해온 쌀뜨물을 이용해 EM(유용한 미생물)발효액을 만들어 나누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되짚어본다.
이동진 구청장은 “아파트봉사단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며 “많은 주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마을공동체 회복의 파수꾼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