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시민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결과 전체 91% 차지
수강생 남녀비율을 보면, 남자 199명(16%), 여자 1,061명(84%)이다.
나이별로는 20~30대 29명(2.3%), 40대 65명(5.2%), 50대 290명(23%), 60대 597명(47.4%), 70대 254명(20.1%), 80대 25명(2.0%)으로, 50~70대(91%, 1,141명)가 지난해(93%, 1,211명)와 같이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님과 대학생 자녀가 함께 수강신청을 하는 등 20~30대 젊은 층의 참여도가 지난해(1.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구 339명(27%), 남구 743명(59%), 동구 31명(2%), 북구 46명(4%), 울주군 98명(8%) 등으로, 지역적으로 가까운 중구와 남구 수강생이 여전히 많았다.
제8기 울산시민아카데미는 3월부터 12월까지(월 2회, 총 20회) 매월 첫째·셋째 목요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월별·테마별 다양한 주제로 강좌가 마련된다.
수강생에게는 수강카드 발급, 강의 안내문자 발송 등 편의가 제공되고, 연말 수료식을 통해 개근상 및 70% 이상 수강 시에는 수료증도 수여된다.
또한,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시민들도 자유롭게 강좌를 선택해 무료 수강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꿈과 희망, 행복을 소중히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인문교양강좌 도입 등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전문 교양강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첫 강좌는 3월 5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강식에 이어 탤런트 강부자 씨의 ‘살아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