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신규 일반직공무원 203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9급 행정직군 180명(교육행정 160명·전산 9명·사서 11명), 기술직군 23명(공업 9명·시설 9명·보건 5명) 등 총 203명으로 2014년(193명) 대비 10명을 더 선발한다.
고졸성공시대를 통한 능력중심 선진사회 구현과 우수 기능인재의 조기 공직 입문으로 장기적인 서울교육발전을 위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기술직군(공업·시설) 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의 50%로 확대모집한다.
또한 소외 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을 총 선발예정인원의 7%(15명) 이상, 한부모 가족 보호대상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을 2%(5명) 이상 각각 구분 모집한다.
올해 필기시험은 전년과 동일하게 17개 시·도교육청의 공동 출제로 진행한다. 총 응시자의 대다수(약85%)를 차지하는 교육행정직 시험 과목에 한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 출제하고 문제는 필기시험 당일 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는 그간 시험문제를 비공개해온 관행을 타파하는 것으로 수요자 중심의 정부 3.0 정책에 맞춰 수험생의 알권리 보장 및 이의신청 절차 등을 마련한 것이다. 차후에는 모든 직렬의 시험 과목에 대해 공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2015년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필기시험은 6월 27일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 검사와 면접시험을 실시하며 10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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