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국회의원 정책협의회 가져...시책오디션, 2층버스 도입 등 도정 현안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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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
[일요신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국회의원들을 만나 도정 주요 현안과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5일 오전 국회 의원식당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 국회의원 및 행정 1·2부지사와 사회통합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남 지사는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새누리당 16명, 새정치민주연합 20명, 비교섭 2명 등 총 38명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11개 도정 주요과제에 대해 설명과 2016년 국비보조사업 등 5개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남경필 지사는 “의원님들의 협조로 지난 해 국비 10조 6천억 원을 확보했다”며, “도지사와 국회의원은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드는 것이 경기도의 꿈이고 경기도 국회의원과 함께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일자리 70만개 창출비전수립 ▲시책오디션 ▲통일을 대비하는 경기북부 발전사업 ▲K디자인 빌리지 ▲규제합리화 ▲서울 농생대 부지와 곤지암 도자공원 부지 활용방안 ▲소방공무원 증원과 안전대동여지도 제작 ▲ 재난안전본부의 도지사 직속 편제 ▲2층 버스 도입 ▲어린이집 CCTV 설치 지원 ▲따복공동체 ▲연정 등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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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국회의원들도 토론회를 통해 주한미군 공여지 문제, 외국인 근로자와 북한이탈주민·다문화 주민들에 대한 배려, 폴리텍대학 유치문제, 수도권규제완화 문제, 보금자리 주택 부지 활용 문제, 광역 교통망 문제 등 해당 의원 소속 지역구 현안에 대한 도의 대책과 협조 등을 요청했다.
한편, 정책협의회 시작 전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찬열 국회의원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는 등 경기연정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긍정적 평가와 기대를 표현하기도 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