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쾌적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 환경조성을 위해 이달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10주 동안 인천지역 버스정류소 표지판(노선안내도)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군·구 및 업체 관계자 등 56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인천시에 등록된 전체 42개 시내버스 업체, 211개 노선이 운행 중인 정류소 58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버스정류소내 표지판이 정확한 노선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그동안 이를 방해해 왔던 불법광고물을 중점적으로 단속해 편리하고 쾌적한 버스정류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불법광고물로 도시의 경관을 저해했던 표지판은 모두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관련 운송회사가 자체 정비하도록 지도한다. 확인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과징금·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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