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이후 해외 판매량 총 10만 8천병에 달해
시원블루 출고 모습.
[일요신문] 부산소주 ‘시원블루’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대선주조㈜는 이달 초 미국 현지의 주류수입업체와 수출계약을 맺고, 26일 부산 기장 공장에서 시원블루 2만 4천병을 출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으로 떠난 시원블루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소주와 동일한 제품으로 워싱턴,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서부 전역의 식당 술집 대형마트 등에 유통된다.
앞서 대선주조는 지난해 일본, 싱가포르, 중국에 이어 지난 1월 호주로 시원블루 2만 4천병을 수출한 바 있다.
이번 미국 수출로 시원블루는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해외 판매량이 총 10만 8천병에 달하게 됐다.
대선주조 박진배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원블루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시원블루를 통해 국위선양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미국 수출용 시원블루 상표.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