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랑 놀자’ 전주한지문화축제 5월2~5일 개최

[일요신문] 전북 전주시와 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한지문화축제를 5월2~5일 나흘간 전주 한옥마을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축제의 주제는 ‘한지랑 놀자!’로 정했다.
 
조직위는 전주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문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어울지는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이를 비전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전주한지국제패션쇼, 가족창호문바르기대회, 전주한지골든벨, 전주한지코스튬플레이 패션쇼 및 더스티데이의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997년에 시작돼 매년 열리는 한지문화축제는 전주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와 우수성을 확인하고 산업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전주한지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제21회 전국한지공예대전이 실시된다. 전국한지공예대전은 전통, 현대, 문화상품, 기타한지, 학생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한지공예인의 경진대회이자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의 한지공예대전으로 전주한지문화축제 행사기간 중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전시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시한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