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프라이버시가 최대한으로 보장되는 사우나
자연 채광 살린 실내 수영장
롯데호텔부산 피트니스 클럽 체련장 내부 모습.
[일요신문] 롯데호텔부산은 지난해 5월 시작한 재단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일 피트니스 클럽을 재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재개관한 피트니스 클럽은 체련장, 실내 수영장, 사우나, 골프 연습장, 스파 및 이용원을 갖췄다.
특히 575.2㎡로 넓어진 체련장은 1983년부터 운동기구를 만들어 온 이태리 테크노짐社의 61종 100여대 운동 기구를 들여 웨이트, 유산소, 스트레칭 등 모든 종류의 운동법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 스페셜 GX 프로그램을 개발,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이 1:1 맞춤형으로 개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실내 수영장은 특수 필터 여과 시설을 설치해 항시 일정 품질 이상의 수질을 유지한다.
돔형 유리 천장을 이용한 자연 채광과 이전에 없던 수영장 이용 고객 전용 락커룸도 새롭게 마련됐다.
사우나는 개인별 샤워 부스와 분리된 형태의 파우더 룸 등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20타석 비거리 50m 규모의 골프 연습장은 자동 티업 시스템을 갖춰 이용이 편리하다. 프로 골퍼의 강습 또한 마련돼 체계적으로 실력을 다질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의 시설물 이용 편이를 위한 여러 가지 요소가 가미됐다. 가장 이용이 잦은 체련장과 사우나는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됐으며, 개인 트레이닝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도 이례적으로 넓다.
리뉴얼 이전 1997년부터 전문 에스테틱 프로그램을 선보여 온 de’L 스파는 세라피로 리뉴얼 오픈한다.
혈이 모이는 자리를 마사지 해 기 순환을 돕는 ‘한국식 기혈 순환 테라피’, 허브 성분과 원적외선을 이용한 ‘데톡스 테라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커플, 임산부 등을 위한 맞춤식 프로그램도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하기에 좋다.
한편 롯데호텔부산은 피트니스 클럽 재개관을 기념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입회 보증금은 3천만원이며, 연회비 320만원 추가 납입 후 연간 이용이 가능하다. 보증금 없이 연회비 390만원으로 1년 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회원이 피트니스 클럽을 이용 시 동반 1인에 한해 추가 비용 5만원으로 체련장, 실내 수영장, 사우나를 1회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부산 투숙객은 투숙 객실의 기준 인원에 한해 슈페리어, 디럭스 객실의 경우 50% 할인가로, 이그제큐티브 이상 객실의 경우 무료로 피트니스 클럽을 1박당 1회 이용할 수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