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잃어버린 공동체 의식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남구는 이달부터 연중 수시로 통두레 모임 및 마을단위사업계획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구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사업을 지원, 착한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통두레 모임은 남구형 마을만들기의 핵심 사업으로 이웃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최소 단위의 주민 공동체로 5인 이상의 주민들이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계획을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후 사전 컨설팅과 기본 및 심화교육을 이수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갖는다.
통두레의 일환인 마을단위사업계획은 주민이 주도해 마을 문제를 진단하고 마을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사전협의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10주간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남구는 또 통두레 모임과 마을단위사업계획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마을의 특색을 살리는 ‘학산마을 만들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 스스로 만을 문제를 진단하고 능동적으로 마을 계획을 수립하는 학산마을 만들기를 통해 잃어버린 공동체 의식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마을만들기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지혜로운시민실 마을만들기기지원팀(032-880-5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