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김진한 인천대 교수)는 최근 2015년도 제1회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시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기준 법정 59개 전 항목에 `적합`하다고 5일 공표했다.
상수도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10인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돗물의 정기적 수질검사 실시와 결과의 공표,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역할 등을 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보다 객관적인 검사를 기하기 위해 정수장을 비롯해 배수지, 수도꼭지 등 급수과정 16개소를 선정해 외부 공인기관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며 “특히 일반세균, 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과 건강상 유해 영향물질인 납, 수은, 페놀, 카드뮴, 다이아지논 등이 검출되지 않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수돗물의 신뢰성을 높여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직접 음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노후관 교체, 시설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