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행정타운의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 가격을 갖춘 단지로 평가받는 이곳은 분양을 앞두고 투자자 및 실수요자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4일 교대역 국제신문 3층 ‘시청역 퀸즈W’ 모델하우스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부동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강모 씨는 “연제구청 바로 앞에 조성해서 행정타운의 탄탄한 배후 수요와 초역세권의 교통 환경까지 갖춘 아파트라 평소 관심을 가지던 곳“이라며 ”설명을 들어보니 이 일대 분양 단지 중 단연 우수하다 생각된다. 내일 분양개시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연제구청 맞은편에 들어서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190가구(전용 30~59㎡) 규모의 ‘시청역 퀸즈W’는 휘트니스센터, 세대별 전용창고, 시스템에어컨 무상제공, 풍부한 수납공간과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설명회에 참여한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소형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테라스 하우스를 일부 세대에 제공, 단독주택처럼 앞마당을 갖춘 테라스를 선보이고 전용 30~59㎡ 소형으로 공급됨에도 불구하고 3베이와 4베이가 적용돼 채광을 극대화 시킨 혁신적인 평면을 자랑한다. 수납공간도 매우 풍부하다.
‘부산행정 1번지’로 통하는 탁월한 입지는 ‘시청역 퀸즈W’의 장점이다.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지방노동청 등을 비롯한 26개의 행정기관이 현장 인근에 분포돼 있고 상주인구 7천여명, 행정업무처리를 위한 유동인구, 관련업종의 유관업무시설의 근무자 등 인구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는 곳으로 안정적인 수요층이 형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 관공서, 행정기관이 인접한 지역의 아파트 가격상승률은 타 지역에 비해 대체로 높은 편이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연제구 아파트 값이 작년 1월 대비 2.1% 상승했고 인근 동래구 상승률(1.0%)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행정기관의 이전으로 수요가 뒷받침되기 시작하면서 매매가뿐만 아니라 전셋값도 상승하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 역시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연제구 지역 신규공급 대부분은 소형 원룸이 차지하고 있어 소형아파트를 선보이는 현장의 인기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3월 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시청역 퀸즈W` 는 부산지하철 1호선 교대역 국제신문빌딩 3층에 위치해 있다.
박창식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