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파워 활용…14개 협력사 기자재 홍보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
▲한전이 두바이 국제전기전시회에 참가해 2292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홍보관을 운영하며 ‘KEPCO 브랜드파워’를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도 나섰다. <한국전력 제공>
[일요신문] 한전이 두바이 국제전기전시회에 참가해 2292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홍보관을 운영하며 ‘KEPCO 브랜드파워’를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도 나섰다.
한전은 5일 국제전기전시회(MEE)에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국제전기사 등 14개 송배전 분야 협력사와 16개 부스의 한전 홍보관을 구성하고 KEPCO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하여 국산 전력기자재를 홍보했다고 5일 밝혔다.
한전은 전력기자재 시장정체에 직면한 국내 전력업계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설치 및 운영경비를 지원했다.
한전의 브랜드파워를 활용해 협력사들과 힘을 합쳐 국산 전력기자재를 홍보한 결과 2292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전은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매년 우수 협력사들이 주요 국제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 촉진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전 동반성장팀 관계자는 “앞으로 2015년에는 두바이를 비롯하여 동남아, 독일, 아프리카, CIS 등 지역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 시장 개척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두바이 국제전기박람회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1천500개 업체가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 등 2만여명이 참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