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
부산지방보훈청 2층에 마련된 <호국의 쉼터> 모습.
[일요신문]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은 9일 오전 부산지방보훈청 2층 아트리움에서 부산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호국의 쉼터’를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호국의 쉼터는 국가보훈처 대통령 업무보고의 주된 현안인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보훈청은 호국영웅들의 업적을 일상생활 속에서 되새길 수 있도록 청사 2층을 활용해 쉼터를 설치했다.
쉼터는 호국영웅의 사진으로 채워진 ‘추모의 벽’과 ‘이 달의 6·25전쟁영웅’, 6·25전쟁 해외 참전국별 국기를 감상할 수 있는 ‘기억과 감사의 뜰’, 추모의 글을 남기는 ‘호국영웅에게 한마디’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이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지방청 순시 차 부산을 방문해 개관식에 참석한 후 직원들과 ‘분단 70년 마감을 위한 나라사랑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유주봉 부산지방보훈청장은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통일기반을 구축하려면 부산 시민 나아가 온 국민이 호국정신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어떻게 찾고 지켜 냈는지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