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해 왔던 원어민 영어교실에 대한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과 확대 요청 쇄도로 올해는 6곳을 증설하여 지난해 총 22개 동 99개 반에서 28개 동 126개 반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신설된 곳은 덕양구 성사2동, 행신2동과 일산동구 식사동, 백석2동과 일산서구 주엽1동, 송포동 등이다.
수강생 접수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http://goyangenglish.bcmcorp.co.kr)를 통해 접수하며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1차 접수 후 미달 반에 한해 추가 접수 예정이다.
반 구성 등 자세한 사항은 원어민 영어교실 홈페이지와 (주)비씨엠미디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5년 원어민 영어교실은 홈페이지에서 진도, 출결, 테스트결과, 강사 코멘트 등 개인별 학업 내용을 지원하여 체계적인 학사관리를 하는 한편 초등학생반의 경우 온라인과 연계된 교재를 활용한 홈스쿨링 수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 전문분야 명사특강 프로그램 실시 및 매분기별 영어회화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초등학생과 시니어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신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영어교실은 각 동별로 주 3회(50분) 또는 주 2회(70분) 과정을 성인반 1~2개반, 초등학생 2~3개 반으로 운영하며 초․중급 수강생이 대상이다.
원어민 강사는 체류자격과 활동에 문제가 없는 비자를 소지한 4년제 대학 이상 학교를 졸업한 전문 강사로 수업은 100% 영어회화로 운영된다. 또한 원어민 강사에 대한 수강생 부담을 최소화하고 초등학생의 생활지도를 병행하기 위해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가 2인1조로 수업을 진행한다.
고양시 원어민 영여교실은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영어교육 사업으로 원어민강사와의 교육을 통해 영어환경에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키워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한편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보다 빠르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